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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 Decalcomanie

 

 

 

 

 

사이코지만 괜찮아

 

 

Decalcomanie

(EP.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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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데칼코마니 장면들*

(지극히 개인적 취향)

 

 

 

 

 

 

 

 

 

 

 

 

 

 

데칼코마니 장면 중에서 '깡통' 부분이 제일 좋다.

 

 


데칼코마니나

예전에 했던 대사 회수 / 떡밥 회수를 잘 하는 드라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그런 장면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고

그 모든 것들이 감정선에 맞게 적혀있고, 찍혀있고, 연기해서

하나씩 찾아볼 때마다 매우 즐겁다ㅎㅎㅎ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들만 모아모아 보았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는 어떤 데칼코마니 장면들이 있을지 기대중!!

 

 

더보기

드라마를 보면서 사실 '데칼코마니'가 장면의 대칭뿐아니라

강태와 문영을 뜻한다고 늘 생각했다.

하나의 무늬를 종이에 찍어서 다른 표면에 붙였다 떼면

똑같은 무늬가 양쪽에 나오듯이

강태와 문영도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로

어딘가 결핍된 사람들이니까.

그리고 그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자신을 본다.

보통 '데칼코마니'하면 '나비'를 떠올리듯

같은 상처가 찍혀 나온 한 쌍의 날개인 것이다.

그래서 둘은 결국 하나의 '나비'다.

지금은 '나비'가 비극의 원인이지만

마지막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치유하고

같은 날갯짓으로 날아가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