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P.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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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수많은 길들이 있지만
너를 향한 길은 한 길밖에 없다.
막막한 그 길에 수시로 바람이 불었다.
때로 짙은 안개가 깔려 네 모습이
보였다 사라지곤, 사라졌다 보이곤 했다.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이미 들어선 이상
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대여,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을 아는가?
세상에 존재하는 그 수많은 것들이
오직 당신을 통해서만 보이고,
느껴지고, 숨 쉬어진다는 것을.
이정하 -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마치 이 세상에 정해진 답은 없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남들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한다고 해서
꼭 정해진 대응을 할 필요도 없는 게 아닐까.
모두 다르니까,
나같이 '정상에서 벗어난 반응'도
누군가에겐 정답에 속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손원평, <아몬드> 중
안녕하세요! galpinote입니다
조금 많이 늦었지만 우영우 15-16회 짤을 들고 왔습니다ㅎㅎ
제주도 에피소드 때만 해도
이걸 어떻게 결말을 낼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엔딩이 괜찮게 나와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였어서
그것만으로도 시청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