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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 EP.11

 

 

 

 

 

선재 업고 튀어

 

 

E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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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조차 모를 만큼

내게 관심 없던 사람과

지금은 서로의 나이를 채워주고

 

궁금하지 않던 이름 세 글자가

지금은 입술을 가장 빈번히 스치는

단어로 자리 잡았으며

 

눈길 한번 가지 않던 그 사람을

지금은 눈에 넣지 못해

아쉬워하게 되었다

 

인연이란,

운명이란,

 

박치성 -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