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IF

[사이코지만 괜찮아] / EP.16(PART02)

 

 

 

 

 

 

사이코지만 괜찮아

 

 

EP.16

(PART.02)

 

 

 

<THEME : 어른이 될 시간>

 

 

 

-

 

 

 

 

 

이때 너무 뭉클ㅠㅠㅠㅠㅠ

 

태정태세문단세 그건가?

 

 

 

 

역시 환상의 짝꿍

 

 

일단 조용히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여기 너무 웃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프로 설득러

 

이럴 때 막내미 나온다고ㅋㅋㅋㅋㅋ

 

 

 

나는 달리고프다 쭈우우욱

 

문영 WIN!

 

 

 

 

 

 

 

승질은 나지만 포즈는 취해준다

 

 

 

 

 

 

 

 

 

 

상태의 절도있는 춤에 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

 

 

 

존멋-

 

 

 

MmM의 여행일지

 

 

 

 

 

POSTER VER.

 

 

 

 

 

 

 

 

 

 

 

이때부터 눈물났자나요ㅠㅠㅠ

 

 

 

 

 

 

 

 

이렇게 후련하고 행복한 '안녕'이라니

 

 

 

THE END가 아니라 'AND'라는 걸 보여줘서 더 좋았던 마지막

 

바로 '행복을 찾으려는 용기'였답니다

 

 

 

 

여기서부터는 아주 다른 얘기다. 새롭고, 알 수 없는.
그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 말했듯이, 사실 어떤 이야기가 비극인지 희극인지는 당신도 나도 누구도, 영원히 말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딱 나누는 것따윈 애초에 불가능한 건지도 모른다. 삶은 여러 맛을 지닌 채 그저 흘러간다.
나는 부딪혀 보기로 했다. 언제나 그랬듯 삶이 내게 오는 만큼. 그리고 내가 느낄 수 있는 딱 그만큼을.

손원평, <아몬드>

일반적인 로코가 아니라

한 편의 성장동화를 읽은 기분이다.

그리고 그 책을 읽은 나도 한뼘 자란 느낌.

 

보통 드라마의 마지막회라고 하면

중반까지 갈등이 이어지다가

급하게 해피엔딩으로 가면서

'이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되다보니

보고 나면 해피엔딩이라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내심 보내기가 더욱 아쉽고

한 편으로는 서운해지곤 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과감하게

모든 갈등 요소를 15회에 마무리 짓고

16회에서는 오로지 이 세 사람의 행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서

'안녕'이라는 작별인사를 들어도

'아, 이 세 사람은 앞으로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겠구나',

'또 다른 행복한 동화를 써나가겠구나'

이런 느낌이라 오히려 내가 더 행복했다.

 

아직 완전히 떠나 보내기엔

애착이 많이 생겨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