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NO.02
사라져버린 세상 X 나의 나라
(남선호&서연)
하늘과 땅이 영원하다 해도 다할 때가 있겠지만
이 슬픈 사랑의 한은 끊어질 날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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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략)
臨別殷勤重寄詞 詞中有誓兩心知
七月七日長生殿 夜半無人私語時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헤어질 즈음 간곡히 다시 하는 말이
두 마음 만이 아는 맹세의 말 있었으니
칠월 칠일 장생전에서
인적 없는 깊은 밤 속삭이던 말
하늘을 나는 새가 되면 비익조가 되고
땅에 나무로 나면 연리지가 되자 했네
하늘과 땅이 영원하다 해도 다할 때가 있겠지만
이 슬픈 사랑의 한은 끊어질 날 없으리
백거이 - 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