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EP.16
<임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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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롬곡파티ㅠㅠㅠㅠ
아아.....도승지가...........
저번 달 최초로 공개된
한용운의 추모시 '매천선생'이
떠올라서 적어보았다.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글귀 없는 VER.
이때 갑자기 문 닫혀서 당황
하선이가 제 손에 피를 묻힐까 했는데
신치수를 직접 처단해서 놀랐다
화면에 피 튀기는 거 너무 좋다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검을 휘둘렀던 헌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검을 휘두른 하선
결국 그 차이가 아니었나 싶다.
밑에서 위로 찍으니 훨씬 위엄있어 보임
이 장면이 16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이었다
특히 연출이 아주.............bbbbb
흑백 ver.
진평군의 쓸쓸한 죽음
흑백 ver.
대비랑 붙은 씬은 다 좋았다
연기로 경합 펼치는 걸 보는 기분이랄까
하선이 말 한마디에 우르르 들어오는데
뭔가 웅장하고 좋았음
짤을 찌다 보니 발견한 건데
악역들은 모두 눈을 감지 못하고 죽었더라
이 케미를 이제 더는 못보다니ㅠㅠㅠㅠㅠㅠ
이런 대칭bbbbbb
용상의 무게가 확 느껴지는 장면
뭔가 이 대사 설렜다
그리 하지 않을 걸 알면서
어찌 그런 말을 하냐는 게
매 회 대사들이 좋았지만
이 드라마는 늘 주제의식을 벗어나지 않아 더 좋았다
외로운 자리였고, 홀로 견뎌야 하는 자리
※
선정을 베풀던 하선이가
1년 만에 선위하고
다시 백성이 되겠다 해서 사실 조금 아쉬웠다.
좀 더 오래 좋은 정치를 펼치는 모습도 보고싶었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