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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 EP.08







왕이 된 남자




E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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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자고 자넬 죽게할 수는 없지'


하선이 진짜 넘 착하다ㅠㅠㅠㅠㅠ







소운이는 본능적으로 알았던 거 같음

지금 이 남자가 하선이가 아니라는 걸







겁나 빡쳤는데

소운이니까 고개는 살며시 돌림






입술이 닿을락 말락





흑백으로도 봅시다


텐션 존좋






8회는 진짜 여진구 X 김상경 연기가 불꽃을 튄다고 해야 하나






살아 돌아온 하선이는

이제 살고 싶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려고

진짜 임금이 되고자 한다






이때 도승지가 마음을 굳힌 거겠지







소운이 합방했다니까 놀라가지고ㅠㅠㅠㅠ






근데 중간에 헌이가 뛰쳐나와서 상심했을 거란 얘기 듣고 또 맴찢......





아니 이 부분이 왤케 좋지






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

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

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갸악







얘네 너무 애틋하고 예쁘고ㅠㅠㅠㅠㅠ






놀랐다가 안심하고 눈 감는데

소운이 너무 예뻐서 짤을 안 찔 수가 없었음





둘이 계속 이렇게 애틋해주라ㅠㅠㅠㅠ






소운이는 왜 달라졌는지 묻지도 않고

그냥 좋대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조선의 직진녀 같으니......ㅠㅠㅠ






얘네 제발 해피엔딩 소취요ㅠㅠㅠㅠ






이때 호걸이 졸귀였다고요ㅋㅋㅋㅋㅋㅋ







주모!!!!여기 사이다 한 사발이오!!!!!!!!







구지가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함ㅋㅋㅋㅋㅋㅋ







너는 신시에 서고에 온다

너는 신시에 서고에 온다

너는 신시에 서고에 온다

너는 신시에 서고에 온다







싸인 보내는 거 왤케 귀엽냐고ㅋㅋㅋㅋㅋ







헌이 진짜..........회전문도 이런 회전문이 없었다

과거사 얘기할 때는 세상 불쌍하고 안쓰럽다가도

이렇게 초치는 얘기 할 때마다 정 털렸다가







정말 풍경을 기가 막히게 찍으시는 듯bbbbbb







우리 허니......원래는 이렇게 원대한 꿈도 있고 총명한 사람이었는데.......







도승지가 멈칫하는 거에 좀 찡했다






부모의 사랑도 받은 적 없고

소운이와도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늘 누군가에게 버려질까 두려웠던 헌은

이런 방법밖에 몰랐던 것 같다






'나를 대신 하여 죽을 수도 있다 하지 않았는가!!'







헌이는 헌이 나름대로 얼마나 배신감이 들었을까..








'저승에선 내가 임금이란 것도 아무 소용 없겠지..?'



죽는 게 무섭고 두렵다는 말이,

저 세상에서는 임금이란 것도 소용 없을 거라며

체념하는 모습이

왕이 아닌 이 헌이란 사람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느껴졌다.







솔직히 헌이가 약에 취해서 오늘 내일 할 것 같이 나오기도 했고

광증으로 언젠가 죽긴 죽겠구나 싶었는데

도승지 손에 죽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드라마 딱 중반에서.


제작진이 이 헌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줘서

마냥 악역으로 느껴지지도 않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앞으로 볼 수 없는 게 좀 아쉽기도 했고


한때는 총명했던 군주였고

한때는 다정했던 지아비였던

한 사람의 마지막이 이런 모습이라

씁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헌과 이 규의 케미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점차 멀어지는 모습만 볼 수 있었지만

서로를 대하는 태도나 말 등을 보면

오랜 시간동안 군신 관계를 넘어서

전우이자 동료였을 뿐 아니라

부자처럼 가까웠다는 게 보여서

사실 하선-이규의 케미보다 더 좋았다.


그걸 정말 찰떡 같이 소화하고 표현해준 배우들이 대단하고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준 제작진이 존경스럽다.